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 결핵연구원은 9월 18~19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한‧중‧일 결핵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B Institutes Academic Forum 2019」을 개최했다.

한․중․일 결핵학술포럼은 2000년부터 한·중·일 3국의 결핵에 관한 학술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해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결핵학술정보를 공유해 왔으며, 지난해 중국에 이어 올해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올해는 국가결핵정책, 결핵역학, 인구의 관리, 결핵진단 등에 관한 회의가 진행되었다. 세부 주제로는 “Country Report – Progress and Challenges towards End TB Strategy(국가보고서-END TB 전략에 대한 진전 및 과제)”, “TB Epidemiology–Burden, Surveillance and novel approaches(결핵 역학-부담, 감시와 새로운 접근)”, “Management of At-risk population(위험인구관리)”, “TB diagnosis – simple, easy and innovative way(결핵 진단-간단하고 쉽고 혁신적인 방법)”, “New Science and Technology(새로운 과학기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에는 질병관리본부 결핵에이즈관리과 공인식 과장,국립마산병원 흉부내과 강형석 과장 등 정부 관계자가 참석하여, 제2기 국가결핵관리전략(2018-2022) 및 국내 다제내성결핵 치료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대해 발표했다.

결협에서는 중앙교육원 김희진 원장, 결핵연구원 연구센터 최홍조 센터장이 발표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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