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회장 곽지연)는 지난 17일 서울시회 SLPNA홀에서 제2차 비상대책회의를 개최, 75만 전국 회원들의 숙원인 중앙회 법정단체화 의료법 통과를 위한 총력투쟁을 재다짐했다.

이날 정의당 국회의원 윤소하 원내대표와 최승숙 전국 임상협의회장, 인천시회 고현실 회장, 중앙회 최종현 기획이사, 회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통과를 위한 투쟁결의를 다졌다.

곽지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 어떠한 해보다 간호조무사의 결속력과 단결된 힘으로 간호조무사 자존감을 지키며 보건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다” 며, “간협은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을 덮고 대한민국에서 간호조무사 없이 보건의료를 논할 수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간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간호조무사 법정단체 인정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중앙회 법정단체가 통과될 수 있도록 정의당은 함께 할 것”이라고 힘을 실어줬다.

임선영 수석부회장은 “사즉생 각오로 연가투쟁에 나선 후 미련 없이 임상의 현장으로 돌아가자”고 독려했고, 최미선 고대구로병원 대표자는“투쟁이 성공되는 그날까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회원들은 윤소하 의원과 함께 촛불,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통해서 하나 된 마음으로 간호조무사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투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한편, 서울시회는 오는 9월 28일 전국 간호조무사 대표자 2차 결의대회와 1만 간호조무사 연가투쟁의 성공을 위해 총동원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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