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국내 최초로 건망증부터 언어 능력이나 공간지각력, 이해력, 집중력 등 다양한 인지기능저화와 치매, 혈관성 뇌질환과 같은 기억력 관련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기억력센터’를 개소했다.

분당차병원 기억력센터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를 중심으로 기억력 장애의 원인인 경도인지장애, 치매, 혈관성 뇌질환, 수면장애 등 기억력과 관련된 다양한 질환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료한다. 또 기억력 전담 진료실과 검사실을 별도로 개설해 환자 동선을 최소화했다.

분당차병원 기억력센터 김현숙 교수는 “기억력 저하는 치매뿐만 아니라 뇌혈관 질환, 우울증 등 다양한 질환의 전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주관적인 판단만으로도 기억력이 떨어지는 등의 인지기능저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가지 질환이 원인 일수도 있지만 다양한 증상과 질환들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하므로 다학제 진료를 통해 원인을 찾고 제거하는 것이 더 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분당차병원 기억력센터는 국내 기억력 치료의 1번지로서 다각적 진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전문 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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