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사업을 담당할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을 16일-27일 모집에 들어갔다.

지원단은 한의약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대상 한의약 연수, 해외 교육기관에서 한의약 교육, 해외진출 예정 한의사 교육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예산 올해 3억7000만 원 이내며, 2020년 이후 예산 심의 결과에 따라 배정이 예정돼 있다.

그간 한의약 세계화 사업은 외국인 연수 및 정책 연수, 해외 교육, 해외진출 한의사 교육을 각각 별도로 추진해왔으나, 올해부터 사업간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중복방지 등을 위해 하나로 묶어 지원단 체계로 추진하게 된다.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에는 한의약 관련 대학, 의료기관, 공공‧민간기관으로 기관 단독 또는 기관간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서 지원할 수 있다.

지원단장과 세부과제 책임자는 10년 이상 해당 분야 경력을 보유한 기관의 중간관리자 이상이어야 한다.

3년간의 사업이지만 연도별 성과평가 등을 통해 다음년도 지원 여부 및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예산은 외국인 연수 2억2000만 원, 해외교육 1억 원, 한의사 교육 5000만 원 등 총 3억7000만 원으로, 응모기관이 세부사업 별로 30%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조정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 7월 공모한 외국인 연수와 해외 교육에 각각 응모한 기관도 응모할 수 있으나 기존의 응모신청은 철회해야 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