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양호)와 울산시 동구보건소(소장 신수진)가 지난 9-10일, 동구보건소에서 동구지역 초등학교 및 유치원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질환 환경보건 이동학교’를 운영, 큰 호응을 받았다.

환경보건 이동학교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토피 질환(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등)의 올바른 정보와 관련 검사 및 상담 등을 제공하여 개인의 질환 예방·관리 능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행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구지역 아토피질환 환아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를 수행하여 개인별 질환의 원인물질을 파악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아토피 질환 바로알기, 손씻기, 보습제 바르기 등의 교육을 통해 질환을 올바르게 예방·관리 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보건센터 관계자는 “알레르기비염 등 아토피 질환은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질환으로 꾸준한 지속관리가 필요하고, 올바른 지식습득과 생활 속에서 실천이 중요하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도가 높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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