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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 발기부전 초래하는 음식은?
동물성 기름, 과식 피하는 것이 발기부전 예방 첫걸음
2019년 09월 12일 (목) 10:09:08 윤상용 기자 yoon2357@empal.com
   

추석을 맞아 풍성하게 준비하는 명절음식은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할 것 없이 반기는 음식이지만 명절이라고 해서 과식을 하는 것은 발기부전을 비롯하여 남성의 성기능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중장년을 넘어서는 남성들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남성질환은 바로 발기부전이다. 30대가 넘어가면서 남성들에게서 분비되는 남성호르몬의 수치가 매년 감소하게 되면서 호르몬 부족으로 인해 발기부전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발기부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남성 호르몬이 저하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발기부전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손쉽고 중요한 방법이다.

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 전국 11개의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0세 이상 성인 남성의 경우 비만도가 높을수록 평균적인 남성에 비해 남성호르몬의 수치가 더욱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보양식이라고 알려져 있는 삼계탕이나 보신탕의 경우 과거에는 영양의 보충이 쉽지 않았기 때문에 몸의 보양을 위해 먹는 것이었으나, 현재에는 오히려 영양과다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포화지방산이 높은 동물성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내장지방을 쌓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평소 식생활을 잘 관리하는 것이 발기부전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며, 내장지방을 불러올 수 있는 동물성 기름의 섭취를 줄이고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식이요법의 첫걸음이다.

추석음식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동물성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기름진 음식들, 전이나 갈비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으며, 닭이나 오리고기 등을 먹을 때에도 살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또한 고기를 먹을 때에는 튀기는 것 보다는 찌거나 끓여서 먹는 편이 좋다. 찜을 하게 될 경우 고기에 있는 지방이 용해되기 때문에 지방의 함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경우 지방이 녹아 있는 국물을 먹지 않는 편이 좋다.

식이요법을 실시하는 것에 더해 꾸준한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면 내장비만을 줄이고 남성호르몬의 수치를 높여 발기부전을 막는데 효과적이며, 지속적으로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료진 상담을 통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담스비뇨기과병원 이무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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