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개소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바이오인력개발센터가 첫 취업생을 배출했다.

인력개발센터는 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1차 교육으로 3개 과정으로 나눠 각각 20명씩 교육생을 선발하였으며, 재직자 포함 교육생 총 60명 중 수료생 48명을 배출하였다.

이번에 취업에 성공한 김유진 교육생은 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 1차 품질관리과정 교육생으로, 영풍제약 품질관리분야 채용에서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로 선정됐다.

김유진 교육생은“매번 최종 면접에서 실무 경험이 없어 번번이 탈락했지만, 품질관리과정 교육을 통해 자신 있게 면접시험을 치룰 수 있었다”라며 “취업의 문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 중인 교육과정을 적극 권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은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주목 받는 바이오헬스 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기업체와 연구소 등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송재단 인력센터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2차 교육과정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