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웨덴 바이오 클러스터 포럼’이 2일 스톡홀름에서 열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지난 2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한-스웨덴 바이오 클러스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북유럽 4개국 6개 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상호 교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보건의료분야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양국 바이오 클러스터 및 창업기업 간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산대 백병원 양재욱 교수의 개방형 실험실과 병원-지역클러스터 협력을 통한 창업기업 육성 사례, 스웨덴바이오(SwedenBio) 및 스웨덴 바이오 클러스터(스톡홀름·웁살라, 예테보리) 담당자의 각 지역별 시장현황 및 진출 전략이 발표됐다.

또 2020년부터 적용되는 유럽 의료기기 규정(MDR, Medical Device Regulation)에 대한 주요 내용과 준비 전략에 대한 컨설팅 강의도 열렸다.

포럼에는 스위케어(Swecare), 스웨덴 메드텍(Swedish Medtech) 등 스웨덴 보건산업 관련기관과 양국 바이오 클러스터 담당자 및 기업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보건산업진흥원 엄보영 산업진흥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의 바이오클러스터 간 기업 육성 및 기술 상용화에 관한 전략을 배우고 공유할 수 있었다”며, “이번 스웨덴 방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 지원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기업의 북유럽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5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양국의 보건의료 생태계 공유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기업의 네트워크 구축 및 시장진출을 위한 IR 등으로 구성된 ‘한-핀란드 글로벌 헬스케어 파트너쉽 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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