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렐토 2.5mg-아스피린 병용요법’이 유럽심장학회(ESC)에서 심혈관계 사건의 위험이 높고 출혈 위험은 낮은 만성 관상통맥증후군 환자에게 고려하도록 권고됐다.

또한 당뇨병 진료지침 부분에서도 당뇨병을 동반한 하지동맥질환 환자에게 자렐토-아스피린 병용요법을 사용하도록 포함했다.

이번 ESC의 당뇨병 및 만성 관상동맥증후군 가이드라인은 자렐토 2.5 mg을 아스피린과의 병용요법을 권고한 최초의 국제 치료지침이다.

더불어 새로운 가이드라인에서는 ‘안정적 관상동맥질환’의 명칭을 ‘만성 관상동맥증후군’으로 변경했다. 이것은 만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들이 심장마비와 뇌졸중 에 대한 지속적인 위험을 가지고 있음을 현실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의학부 혈액학 및 혈전색전증과 존 에이켈붐 교수는 “관상동맥증후군은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질병 이환 및 사망 원인이며, 안정되지 않고 계속 진행되는 질환이다. 따라서 이번 ESC 가이드라인 개정에서 자렐토-아스피린 병용요법의 권고가 Class IIa로 추가된 것은 CCS 괸리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며 새로운 치료법으로 인해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증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권고는 관상동맥질환 또는 말초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시험 COMPASS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정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렐토 2.5mg과 저용량 아스피린(1일1회) 병용요법은 아스피린 단독요법 대비 뇌졸중, 심근경색 및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복합 위험을 상대적으로 24% 감소시켰으며, 뇌졸중과 사망 위험의 상대 위험도 또한 각각 42%, 18%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엘 제약사업부문 의학부 대표 및 최고의료책임자인 마이클 데보이 박사는 “자렐토(2.5mg 1일 2회)-아스피린 요법은 기존의 CAD와 PAD의 치료 관행을 바꾸고 보다 향상된 예후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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