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통부(이하 과기부)는 2020년도 예산 16조 2,147억 원이 편성되면서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등 미래유망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해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마련된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이 발표됐다.

이날 과기부의 2020년도 예산안은 올해 대비 9.2% 증가한 16조 2,147억 원으로 이중 혁신성장 핵심 인프라(DNA)에 5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혁신성장 성과 가속화를 위해 1.7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헬스 분야는 신약개발과 헬스케어,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등 유망 바이오 신 기술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치매, 고령화 등 국민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분야의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 지원을 강화한다.

이아 관련해 범부터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2020년 301억 원이 투입되며 치매 극복 연구개발사업에 29억 원, 뇌질환 극복 연구사업에 45억 원이 투입된다.

한편,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은 3일 국회에 제출돼 국회 심의 후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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