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연구학회(회장 김주성,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11월2일 오후 2시 시청한화센터 드림6홀(6층)에서 개최되는 ‘2019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 – 장건강톡톡’의 참가자 사전 접수를 시작했다.

5회 째인 이번 행사는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날 ▲염증성 장질환 치료의 현재와 미래 ▲식이 및 영양: 영양 보충제와 비타민 어떻게 먹을까? 등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는 교육 강연이 있게 된다. 또 올해 처음으로 의료비 지원 등 환우들이 받을 수 있는 복지 지원 정보에 대한 강연도 진행한다.

교육 강연에서 해소되지 않은 궁금증들은 의료진이 직접 멘토가 돼 참여하는 소그룹 Q&A 시간에 상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랜 투병 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에 편안한 휴식을 선사할 명상과 호흡 방법에 대한 강연도 준비돼 있다.

이 학회 이창균 섭외홍보이사(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은 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고, 장기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보니 불안, 우울이 가중되고, 사회적 고립감에 시달리곤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환우와 가족들이 질환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유용한 정보들을 얻고, 나아가 다른 환우 및 의료진과의 친밀한 소통으로 질환 극복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좀 더 키워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염증성 장질환 환우 및 가족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메일(happybowelcam@gmail.com), 문자(010-3697-0263)로 접수하거나 ▲평소 내원하는 병원에 비치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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