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ZD 계열 치료제가 죽상 경화성 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이 있는 당뇨병 환자와 젊은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떠올랐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제2형 당뇨병 치료 솔루션인 액토스, 네시나, 네시나액트를 통한 다양한 옵션을 의미하는 골든 트리플(Golden Triple)을 주제로 ‘골든 트리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TZD 계열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안전성 프로파일에 대한 사례가 공유되며 관심을 모았다.

김미경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교수는 ‘2019 제2형 당뇨병 치료 최신 가이드라인’을 소개하며 “최근 당뇨병 치료제의 심혈관 치료 및 예방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 구체적인 심뇌혈관질환별 권고 치료제를 추가했는데, 이 중 TZD 계열 치료제는 죽상 경화성 뇌혈관질환(Stroke)의 위험성이 있는 당뇨병 환자에게 고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CHA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교수는 “실제로 TZD 계열의 대표적인 치료제인 액토스는 PROACTIVE, IRIS 등 다양한 임상결과를 통해 뇌졸중의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뇌졸중 재발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철영 교수는 “TZD 계열의 치료제는 약 20여년 이상 사용되면서 이미 안전성 프로파일과 효능에 대해 잘 알려진 좋은 무기로 당뇨병 치료에 매우 중요한 약물”이라며, “젊은 당뇨병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TZD 계열 치료제는 DPP-4 억제제는 물론 최근 개발된 다양한 치료제와의 병합요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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