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질병별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쉽게 설명한 건강서적이 최근 발간되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제의 책 이름은 『건강을 위한 지혜와 전략』.

저자 두호경 교수는 이 책에서 30년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60여 가지의 질병에 대한 설명과 식사요법, 그리고 실제 임상에서 쓰이는 처방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양방의사와 한방의사가 함께 치료하는 「동서협진센터」를 개설, 운영한 경험을 살려 책을 통해 동양의학적인 내용은 물론 서양의학적인 근거를 제시해 보다 타당한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두 교수는 『그 동안 환자를 치료하며 배운 지식과 지혜를 담아 모든 이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을 쓰게 되었다』며 『음식을 알맞게 먹는 사람이 건강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는 『건강을 위한 지혜와 전략』은 1부 <인체와 병과 약>에서 우리의 몸과 건강, 병 그리고 치료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다루고, 2부 <섭생으로 병을 치료한다>와 3부 <한방으로 치료하는 족집게 한약 처방>에서는 체질에 따른 올바른 식생활과 암, 중풍, 관절염, 스트레스 등 약 60여 가지의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주의해야 할 질병에 대해 구체적인 식사요법과 운동요법 그리고 구체적인 처방으로 이루어졌다.

4부 <약의 올바른 복용과 관리>에서 양약과 한약의 올바른 복용방법과 한약을 달이는 법이나 약을 병용할 때의 복용법 등 기타 약의 유의할 점을 언급하고 있다. 5부 <의도(醫道)의 길에서>에서는 의사가 걸어야 길과 함께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장점을 접목시킨 제3의학에 대한 미래상을 제시했다.

<학일출판사/351쪽/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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