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 제23기 회장에 단독 출마한 박지현 후보(계명의대 졸, 삼성서울병원 외과)가 86.9%의 찬성으로 당선됐다.

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오후 7시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지난 19일부터 5일간 실시한 제23기 회장선거 투표 개표를 실시하고, 박지현 후보의 당선을 공고했다.

제23기 회장선거는 선거인명부 상 선거권자 1만1,261명 중 투표 참여자는 5,723명으로 50.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박지현 후보는 5,723명의 투표 중 86.9%인 4,975표의 찬성표를 얻어 새 회장에 당선됐다.

박지현 당선인은  “전공의들을 조직화해 모든 전공의들이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수련환경도 전공의들이 자랑스럽게 수련 받았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지현 당선인은 선거 공약으로 ▲역량있는 의사로 성장할 수 있는 올바른 교육수련 환경 조성 ▲전공의 목소리 최우선으로 경청 ▲모든 종류의 폭력과 부당한 행위로부터 전공의 보호 ▲근로계약과 임금협상에 앞장서 전공의 권리 보호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