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HIV-1 감염인에서 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 2제 요법이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푸마르산염(TAF) 포함 3제 이상 요법과 비슷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GSK의 글로벌 HIV 전문기업 비브헬스케어는 제1회 국제에이즈학회 HIV과학학술대회에서 TANGO 임상 48주 결과를 발표했다.

TANGO 임상은 TAF를 포함한 3제 이상 요법으로 6개월 이상 바이러스 억제를 유지한 HIV-1 성인 감염인이 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 고정용량 2제 요법으로 스위치 했을 때 TAF 포함 요법을 지속하는 것과 비교해 바이러스 억제율을 유사하게 유지할 수 있는지 평가했다.

해당 임상은 48주차에 측정한 혈장 HIV-1 RNA 수치 50c/mL 이상인 감염인 비율 기준 비열등성에 대한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만족시켰다.

이번 결과는 48주 기준 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으로 스위치 했을 때 TAF 포함한 요법을 지속하는 것과 비교해 비열등성을 보여줬으며 혈장 HIV-1 RNA 수치 50c/mL 미만인 감염인의 비율은 양 치료군에서 모두 유사하게 높았으며 비열등성을 보였다.

비브헬스케어의 글로벌 연구 & 약물 전략 책임인 킴벌리 스미스 박사는 “TANGO 임상은 ‘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 2제 요법이 TAF를 포함한 요법만큼 바이러스 억제를 유지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설계됐다”며 “이번 48주 결과를 통해 이것이 가능하다고 확인되었다. 이러한 데이터는 HIV 감염인에게 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 2제 요법이 TAF를 포함한 요법만큼 효과적이라는 근거를 제공해 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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