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8월 1-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19 부산의료관광 해외특별전’ 행사에서 의학원의 우수한 의료기술 홍보 및 원격진료 시연회를 가졌다.

베트남 호치민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베트남 호치민 의료종합전 (MEDIPHARM EXPO)’과 전시장 내 동시 개최 되었으며, 부산시 기관들 뿐 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기관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학원은 홍보 부스 전시에 참가하여, 부스를 찾는 많은 바이어들에게 우수한 의료기술을 소개하였으며 또한, 현지에서 의학원을 대표하는 우수한 의료진들이 직접 환자 진료에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베트남 현지 의료기관 ‘SAIGON-ITO’를 방문하여,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원격진료 구축을 위한 시연을 했으며, 12일에는 러시아 야쿠츠크 북방연방대학교 병원과 원격진료를 시행했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의학원 옆에 설립예정인 중입자 가속치료기가 완공된다면 부산은 아시아 전체를 대표하는 최첨단 메디컬 시티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생각되며, 그 중심에 의학원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오는 10월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부터 지원받은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러시아 야쿠츠크 북방연방대학교병원에 원격진료 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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