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대전광역시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20일 열렸다.

충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센터장 유인술 교수)는 20일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제11회 대전광역시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경연대회는 올해 11개 팀이 참가해 심폐소생술 수행능력을 겨뤘다. 최우수상은 서일여자고등학교, 우수상은 대신고등학교, 장려상은 우송고‧이문고‧대성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이들 5개 팀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경연대회에 앞서 7월부터 이론 및 실기로 이루어진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사전교육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박정수 교수의 ‘급성 심정지 개념과 심폐소생술 개요’,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 제세동기의 개념과 사용법’ 등에 관한 이론교육과 응급구조사들과 함께한 ‘의식 확인 및 구조요청, 흉부압박, 인공호흡, 제세동기 사용법’ 등에 대한 실기교육으로 진행됐다.

유인술 센터장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경연대회가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직접 시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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