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일차의료인력 역량강화 프로그램’ Thuan-an지역 보건지소 사후평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는 1-4일 ‘베트남 일차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 개발’의 성공적인 사업수행과 연구를 위해 뚜안 안(Thuan-an)지역에 서울대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연구원을 파견했다.

센터는 가정의학과 조비룔 교수((일차의료부장)와 함께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 종합대학(UMP) 연구진과의 국제협력을 바탕으로 만성질환 관리역량강화 연수프로그램을 이행하고 있다. 특히 2019년도에 고혈압 프로그램 평가를 수행하고 당뇨, 이상지질혈증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다.

고혈압 관리 프로그램은 현재 연수과정이 완료된 상태로, 그 효과성을 평가하기 위해 호치민 내 10개 지역보건센터를 5개씩 두 집단(대조군/실험군)으로 나누어 사전/사후 평가를 진행한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지난 2019년도 1월 사전 평가를 시행한 후, 2주에 걸쳐 온라인 이론 강좌 15시간과 현장교육 30시간 등 총 6일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프로그램 시행직후 평가를 했다.

10월17일에는 고혈압 연수 프로그램의 총괄평가 및 향후 교육자료(당뇨/이상지질혈증) 검토를 위해 베트남 연구진과 서울에서 공동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파견에서 10개의 보건소를 방문,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의료진의 지식 향상여부와 실무역량 증진을 살폈다.

한편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10월16일 Primary Care in Global Medicine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는데 이 심포지엄에서 베트남 사업의 ‘고혈압 연수 프로그램의 총괄 평가’ 발표를 통해 베트남 일차의료의 현황과 앞으로의 강화 전략 등에 대해 학술적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베트남 일차의료인력 역량강화 프로그램’ Thuan-an지역 보건지소 사후평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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