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은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67만명으로 전체 노인인구 7백61만명의 8.8%를 차지했고, 연간 진료비는 7조6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7%가 증가했다.

또 연간진료비 7조670억원 중 건보공단(보험자) 부담금은 6조3천억원으로 89.1%를 점유했다.

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2018년도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761만명으로 전체인구 5,256만명의 14.5%를 차지하여 우리나라가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는 67만명으로 8.8%를 차지하여 전년도 8.0%에 비해 0.8%(8만5,523명)가 증가했다.

반면 노인장기요양보험 진료비(본인부담금+공단부담금)는 총 7조6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3,070억원이 늘어나 22.7%가 증가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진료비 중 공단부담금은 6조2,992억원으로 89.1%를 차지, 공단 부담률이 전년도 88.4%에 비해 0.7%P높아졌다.

공단부담 급여비 중 재가급여가 3조4,344억원으로 54.5%, 시설급여가 2조8,648억원으로 45.5%를 각각 차지했다.

재가급여 중 방문요양이 2조4,364억원으로 70.9%, 주야간보호가 7,361억원으로 21.4%를 각각 점유했고, 시설급여 중에는 노인요양시설이 2조5,879억원으로 90.3%를 차지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120만8,942원 이었으며, 이중 89.1%인 107만7,291원은 공단(보험자)이 부담했다.

한편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 67만810명을 등급별로 보면 1등급 4만5,111명으로 6.7%, 2등급 8만4,751명으로 12.6%, 3등급 21만1,098명으로 31.4%, 4등급 26만4,681명으로 39.4%, 5등급 5만3,898명으로 8%, 인지지원등급 1만1,271명으로 1.6%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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