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보건복지부 추가경정예산 2738억 원 규모가 확정됐다.

추가경정예산은 미세먼지 대응 등 국민안전 안전 확보,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1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234만 명 대상 마스크 지원에 194억 원, 장애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시설, 자활센터 약 6700개소 대상 공기청정기 설치 59억 원을 반영했다.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위한 어린이집 정수기 등 지원 195억 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포항시 지진피해 주민 대상 심리치료를 위한 트라우마 치유센터 운영에 5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민생과 관련해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부양의무자 재산 소득환산율을 완화하고, 대상자 확대에 따른 생계급여로 1만2000가구에 109억 원, 의료급여 2만5000가구에 459억 원을 추가 반영키로 했다.

갑작스런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 긴급 생계비 등 지원을 위해 4만2000건, 204억 원을 확대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 지방자치단체를 8개에서 16개로 확대하고 이에 소요될 31억 원을 반영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2019년 보건복지부 총지출은 72조5147억 원에서 72조7885억 원으로 증가하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추경예산의 신속한 집행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해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고 민생경제를 지원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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