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조 교수(왼쪽 세번째)와 비만대사수술센터 의료진.jpg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인천 및 부천지역에서 최초로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전국에서는 5번째다.

비만대사외과학회에서 운영하는 비만대사수술 인증제는 수술의 안정성을 최대화하고 적절한 질 관리를 위해 외과의사 및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진조 교수는 지난해 12월 개인 인증을 획득했다.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는 ▲일정수준 이상의 복강경수술 경험 ▲비만대사외과학회 연수강좌 참석 ▲개인 임상데이터 학회 기록 등 항목을 충족해야 한다.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은 ‘비만대사수술 협진팀’을 구성하고 협진팀은 ▲비만외과 ▲내분비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심장혈관(순환기)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과 ▲코디네이터 ▲영양사 ▲임상평가원 등의 인력 구성이, 그리고 시설은 ▲수술실 ▲집중치료실 ▲중환자실 ▲내시경실 ▲중재 방사선실과 병적비만환자 전용 침대 및 휠체어 등을 보유하고 환자 교육프로그램과 인증 후 자료 수집 체계도 갖춰야 한다.

인천성모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위장관외과 김진조·김창현 교수팀을 중심으로 ▲내분비내과(모은영) ▲심장혈관내과(김미정) ▲이비인후과(김동현) ▲재활의학과(김재민) ▲신경과(최윤호) ▲정신건강의학과(원왕연) ▲호흡기내과(김형우) ▲마취통증의학과(강성희) ▲영양팀 등 다학제 협진을 통해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결정하고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긴밀히 협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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