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오는 8월 17일 오후 1시 병원 C관 4층 권역응급회의실에서 건선환자를 위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피부과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건선클리닉 개설을 기념하여 건선피부질환에 대한 올바를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피스킨- 건선과 함께 살아가기’를 주제로 최근 크게 늘어난 건선질환의 특성과 치료, 예방과 관리 등을 폭넓게 소개할 예정인데, 건선환자와 보호자 등 건선이 궁금한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조한경 피부과 과장은 “건선은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염증 반응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에 해당하는 완치가 어려운 만성질환”이라며, “고혈압, 당뇨병과 같이 계속해서 꾸준한 유지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말했다.

 또 “병변의 전체적인 모양에 따라 판상 건선, 화폐상 건선, 농포성 건선 등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며 “건선의 경과는 다양하지만 보통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전 세계 인구의 1~3%를 차지하는 흔한 피부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피부과로 전화로 사전 등록 후 참가할 수 있다. 문의 및 신청 : 031-810-7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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