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옥 대구병원 원장이 미국 뉴욕서 열린 세계여자의사회(MWIA)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명예로운 회원상(Honorary member award)을 수상했다.

김봉옥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원장이 미국 뉴욕서 열린 세계여자의사회(MWIA)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명예로운 회원상(Honorary member award)을 수상했다.

지난 28일 시상된 이 상은 세계를 8개의 지역으로 구분해 각 1명씩 수상했는데 우리나라가 속한 서태평양지역을 대표하는 명예로운 회원으로 뽑힌 것.

김봉옥 원장은 1989년부터 세계여자의사회 활동에 참여했으며 2013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29차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으로 지난 100년간 가장 훌륭한 학술대회를 치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국제이사, 세계여자의사회 학술위원장을 역임(2013-2016)했다.

또 우리나라 첫 여성 국립대병원장,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장을 맡아 공적 의료서비스영역에서 여성의 활동영역을 확장하는데 기여했고,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으로 여의사인권센터를 설립하는 기초를 다진 점도 높이 평가됐다.

김복옥 원장은 “여의사들의 지속적인 국제활동을 통해 의료뿐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에도 책임 있는 여성 지도자로 성장, 국제기구에서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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