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지난 29일,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최승천)과 ‘학생 건강증진 및 위기학생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구축하고 고양시 관내 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고양시 관내 초등학교에 세치실 설치 지원 ▲초등학교 건강증진 통합교육에 대한 강사 및 운영 지원 ▲위기학생 및 취약계층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 지원 ▲상담 및 복지연계가 필요한 대상자 연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관내 초등학생 치아건강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호수초등학교, 강선초등학교, 낙민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세치실을 설치하고 치아관리교육을 병행해 학령기 아동의 올바른 칫솔질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학생 건강증진 및 위기학생 관리를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여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험자병원으로서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역아동센터 사물함 설치 후원, 고양시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 활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뿐 아니라, 종합병원으로는 국내 최초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으로 구성된‘경기 꿈의 대학’진로탐색 강좌를 운영하는 등 아동,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공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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