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화상재단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다음세대재단 유스보이스와 함께 ‘2019년 제13회 화상 점프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자존 - 당신 안의 꽃을 보여주세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화상을 경험한 아동청소년 23명과 사회복지사, 유스보이스 교육자, 자원봉사자 등 총 40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내면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미디어 워크숍으로 ▲‘증강현실 라이트 페인팅’ ▲‘오글오글 펀한 웹드라마’ ▲‘초능력_덕밍아웃’ ▲‘사진, 입체가 되다’ ▲‘네트워크 발표회’ ▲캐리비안베이 물놀이 즐기기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6번째 캠프에 참여하는 한 참가자는 “평소 혼자 외롭게 병원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캠프에 오면 사람들과 친해지고 소통할 수 있다”며 “이 과정에서 타인의 시선에 상관없이 내면에 귀 기울여 자아를 찾을 수 있고 치료에도 크게 도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화상재단은 다음세대재단과 지속적으로 호흡을 맞추며 양질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다음세대재단의 유스보이스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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