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26일 대구광역시 사회서비스원 운영상황을 점검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사회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사회서비스원 시범사업’을 올해 시작했다.

올해는 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어린이집, 요양시설 등 국공립 시설 31개소, 종합재가센터 10개소를 운영해 약 1700여 명의 인력을 직접 고용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사회서비스원이 출범한 대구 지역의 경우, 대구시립희망원 운영을 시작으로 7월부터 종합재가센터 2개소와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국·공립 시설 9개소를 단계적으로 운영하면서 약 300명의 종사자를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김강립 차관은 “사회서비스원은 이제 시작되는 단계로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보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오늘 현장간담회처럼 각 사회서비스원 관계자들과 정례적인 소통을 통해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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