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는 간세포암 2차 전신 항암 치료제 ‘스티바가’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1주년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간세포암 최초로 1,2차 연속 전신 항암 치료 옵션인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와 ‘스티바가(성분명 레고라페닙)’를 함께 보유하고 있는 바이엘이 전문가의 처방 경험과 지견을 토대로, 간세포암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간세포암 진료 가이드라인을 처음으로 제정하고 공표한 국립암센터 박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주요 세션으로 ▲경동맥화학색전술(TACE)의 현재와 미래(세브란스병원 김도영 교수) ▲근거 중심의 간세포암 연속 치료 전략(고대구로병원 김지훈 교수) ▲ 리얼월드 연구(Real World Evidence·RWE)에서 확인된 ‘스티바가’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서울대병원 김윤준 교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세브란스병원 김도영 교수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에서 경동맥 화학색전술(TACE)의 치료 효과와, 최근 변화하는 색전술 불응성에 대한 개념 등이 소개됐다.

김 교수는 “관습적인 TACE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에서 생존율 향상이 입증돼 간 기능 상태가 양호하고 주 혈관 침범이나 간외 전이가 없는 간세포암 치료에서 권고되고 있으나, 반복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질병 진행이 흔하게 나타나는 점이 한계로 꼽혔다”며 “최근에는 1·2차 연속 전신 항암 치료 옵션이 진료 임상 현장에서 활발히 사용되는 등 근거 수준이 쌓이고 있어 한두차례 TACE 치료 후에도 질병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빠르게 전신 항암 치료로 전환하자는 논의가 전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엘 특수의약품사업부 서상옥 총괄은 “간세포암에서 최초의 2차 전신 항암 치료제 스티바가®는 오랫동안 치료가 제한적이었던 간세포암 분야에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여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한 치료제로서 국내외 의료진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바이엘의 치료제가 간세포암 환자의 더 나은 삶과 건강을 위해 꾸준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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