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성주 전임원장(좌)이 구 영 신임원장에게 병원 직인 및 열쇠를 전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22일 오후 5시 병원 8층 대강당에서 ‘전임 병원장 이임식 및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12일 제6대 원장으로 임명된 구 영 교수가 정식취임식을 가진 것. 취임식에는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한중석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 홍기현 서울대학교 교육부총장, 전재수 국회의원, Michael Reiterer 주한 유럽연합(EU) 대사, Thomas Lehmann 주한 덴마크 대사를 비롯한 전임병원장, 전임학장 등 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구 영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임기동안 우리나라 치의료 성장의 추동력을 견인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특히 “도전과 기회가 양존하는 변화의 시대에 기존의 관행을 과감히 극복하고 큰 날갯짓으로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파벽비거(破壁飛去)의 자세가 필요한 때”라며 ▲과별 중심의 분절적 진료에서 협진과 통합적 진료체계로의 개편 ▲산·학·연·병 네트워크 및 연구 인프라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강화 ▲열린 지성과 참인술, 경계를 넘는 독창적인 사유능력을 갖춘 미래 의료인 양성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5G의 핵심연구를 통한 미래 치의료 선도 ▲치의료 정책결정 및 새로운 치의료체계 모델개발 활성화 ▲ 국가장애인구강진료의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등을 추진과제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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