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연결심의 종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23일 강릉시 경포해변에서 ‘금연 결심의 종’ 제막식을 개최한다.

누구나 언제든지 ‘금연 결심의 종’ 조형물을 보고 타종함으로써 흡연자는 금연을 다짐하고, 비흡연자는 금연을 응원·지원할 수 있도록 상시 전시된다.

이번 행사는 경포해변에서 실시한 신년 금연캠페인 ‘2019년, 금연 결심의 종을 울려라!’ 행사의 연장선. 경포해변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의 금연결심이 신년 다짐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중 지속될 수 있도록 금연 동기를 심어주자는 의미다.

강릉시는 작년 4월9일부터 경포해수욕장을 포함한 강릉시 해수욕장 20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올해 7월1일부터는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또 ‘금연 결심의 종’ 제막식 외에도 가족, 친구, 연인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금연상담부스, 금연결심 1회용 문신 제공, 사회관계망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행사(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금연 결심과 시도는 주로 연말 연초에 많이 이루어지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금연에 실패한 사람들의 금연 의지를 북돋아 흡연자들이 다시 금연을 시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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