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철 방사선사

건양대병원 조병철 방사선사(41세)가 ‘응급실 폭력 추방 표어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대전시는 최근 응급실 폭행이 증가하면서 응급의료종사주 뿐만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건강에도 위협적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항과 관련,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4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및 응급실 폭력예방 표어 공모전을 시행했다.

조병철 방사선사의 표어는 ‘당신의 응급실 폭력, 당신과 가족의 생명에 대한 폭력일 수 있습니다’.

시상은 대전시와 대전지방경찰청이 최근 개최한 ‘응급실 폭력 추방 선포식’에서 있었다.

조병철 방사선사는 “심혈관조영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방사선사로서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들을 자주 보는데, 응급실 폭력 등으로 인해 치료가 지연이 될 경우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표어가 시민의식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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