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최근 KSUS유방생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유방생검 및 최소침습적 유방종양 절제술의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한 시술로 인정받아온 진공보조흡입 유방절제 생검술의 신의료기술 등재가 안되고 있는 가운데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윤상섭)는 최근 ‘KSUS Breast Biopsy Symposium(KSUS유방생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해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KSUS 유방생검 심포지엄’은 올해 유방외과 전문의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소침습적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에 관한 외과와 영상의학과, 병리학적인 관점에서의 임상적 유용성과 적용방안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초음파 가이드하 카테고리 3에 해당하는 병변에 대한 적절한 관리’, ‘유방 양성종양 관리의 최신 트랜드’, ‘VABB의 임상적 유용성과 적절한 적용방안’, ‘유방 양성 종양에서의 국소 유방암이 발견된 병리학적 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됐다.

윤상섭 대한외과초음파학회 회장(서울성모병원 외과)은 “짧은 시간동안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대한외과초음파학회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며 “앞으로도 더 유익하고 다양한 심포지엄을 통해 더 많은 정보공유 및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해린 총무이사(강남차병원 외과)는 “진공보조흡입 유방절제 생검술의 신의료기술 등재가 늦어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회원들이 최소침습적 유방생검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엔 진공보조흡입 생검기기인 엔코(EnCor)를 활용한 핸즈온 세션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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