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봉사단(단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7월 9일부터 14일까지 5박6일간 필리핀 의료취약지인 빰빵가주의 뽀락시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료봉사단은 원영석(기획이사 겸 사업이사) 인솔단장을 중심으로 산부인과(김연정, 성영모), 신경외과(강원봉), 성형외과(김순걸), 소아청소년과(김형식, 이동구, 박정금), 내과(이창중, 정창호, 홍의수), 치과, 한의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지원과 위생교육, 구강교육, 성교육을 실시하고 의료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봉사는 경기도청의 후원으로 의사회 11명, 치과의사회 3명, 한의사회 2명, 약사회 4명, 간호사회 8명, 치과위생사회 3명, 일반 봉사자 10명(남궁인화, 유성복, 김상준, 이신영, 성열후, 이승현, 이재홍, 박주혁, 이정은, 오창현)과 현지에서 도움을 줄 필리핀코헨신학대학교 조유원 선교사를 포함하여 총 42명의 봉사단원들이 참여했다.

이동욱 단장은 “매년 봉사단 해외 활동은 경기도의 위상 뿐 아니라 국위 선양에 도움이 되며 봉사자 개인들에게도 행복감을 줄 것이다. 인솔단장을 중심으로 안전에 유의하여 아무 사고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의료봉사를 마치고 귀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작년에도 빰빵가 주 지역을 방문하여 내과, 소아과, 외과, 산부인과, 치과 등의 1,743명의 환자들에게 인술을 베풀고 식수난의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주민들에게 우물을 파 주는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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