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승우)는 대한의사협회 의쟁투의 잘못된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 대정부 투쟁을 지지하며, 동참을 선언했다.

이승우 회장은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계속되는 의료계의 경고와 제안에도 불구, 이를 무시한 채 희생만 강요하고 있는 이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단위병원 전공의협의회장 일동은 성명서를 통해 의협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 투쟁 선언을 지지하며 동참할 것을 밝힌다고 선언하고, "향후 최선의 진료를 위한 의료개혁에 행동으로 나서기 위해 의쟁투의 로드맵에 따른 투쟁의 길에 참여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특히 단위병원 전공의들은 이번 투쟁을 통해 모든 전공의가 대한민국 의료의 주체라는 것을 인식하여 의료변혁에 적극적인 참여자로의 역할을 하기를 촉구한다"며, "모든 전공의가 대동단결하여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이승우 회장은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의협 의쟁투가 예고한 '총파업' 참여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협 의쟁투 지지 성명에 전국 1만5천여명의 전공의 중 3분의 2인 1만여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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