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정호영)는 11-12일 고려의대에서 춘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이상헌)를 개최한다.

‘한 명의 환자, 하나의 의료기록(One Patient, One Record)’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 분야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다양한 헬스케어 데이터 과학의 발전방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 등 미래 의료의 환경을 전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11일 유니메드아이티의 벤 일리건스((Ben Illigens) 대표가 ‘표준화된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구축’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이후 ▲The Future of the 4thindustrialRevolution,P-HIS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ICT 활용서비스 개발 및 적용 ▲연구검색서비스 CDW의 활용 확장 및 발전 ▲방역연계 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 감염병 감시시스템 구축 ▲의료행위코드 표준화의 경험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 소개 ▲유전체 데이터 표준화 ▲서울대병원 정밀의료 플랫폼의 발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디지털 헬스’케어’의 부활 ▲의료정보 주권, 누구에게 있는가? 등의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12일에는 이상헌 고려대의료원 P-HIS 개발사업단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 의료의 미래’란 주제로, 포르투갈 의료정보 공유사업 위원회 의장인 엔리케 마틴스(Henrique Martins) 교수가 ‘E-헬스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공공기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Real world Data 빅데이터의 실제 임상활용연구 및 적용 ▲범 국가 CDM 사업1 ▲Biomedical informatics Research and Education in Utah ▲국외 간호 정보 및 간호 기록 시스템 소개 : 미국 중심 ▲범 국가 CDM 사업2 ▲서울대병원의 빅데이터 임상 분야 활용 ▲정밀의료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범 국가 CDM 사업3 등의 심포지엄 세션이 진행된다.

또 전국 상급종합병원 최고정보책임자(CIO)가 참여하는 ‘의료정보 리더스포럼’이 ‘디지털 헬스케어와 병원경영 효율화’를 주제로 열린다.

이상헌 조직위원장은 “클라우드 기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일생 동안의 의료기록을 가지고 언제 어디서든 치료의 연속성을 가질 수 있고, 환자 맞춤형 예방과 관리,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에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한 만큼 다양하고 유익한 학문의 장에 많이 참석하셔서 보건의료정보학 분야의 풍성한 학문적, 인적 교류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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