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울산지역암센터(소장 전상현)은 9일 오후 응급의료센터 4층 세미나실에서 여성 암환자 30명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 up your life)’ 캠페인을 진행했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등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전문 메이크업 교육강사가 두시간 동안 1대 1로 여성암 환자들을 위한 메이크업 노하우를 전수 했다. 또한 환자들이 배운 것을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메이크업 제품이 담긴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가 제공됐다.

행사에 참가한 암환자들은 “수술 후 탈모나 피부 변화를 겪으면서 심리적으로도 우울한 기분이 화장법을 배우면서 밝아진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울산지역암센터는 이밖에도 암환자들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