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은 지난 5일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사랑누리센터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 의료봉사에는 매년 활동을 같이 해 온 거창적십자병원(원장 추교운), 거창자원봉사센터 이·미용 봉사단 외에도 이 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온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 5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문영수 원장을 비롯 재활의학과 조근열, 비뇨기과 박상현 , 응급의학과 박하영 , 치과 임장섭 등 의료진과 약사, 간호사 등 지원인력이 함께 한 가운데 인근 21개 마을에서 170여 명의 어르신들이 사랑누리센터에 설치한 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았다.

거창 신원면 구본호 면장은 “이맘때가 되면 이제 지역 어르신들이 해운대백병원 의료진들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린다"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년 신원면을 방문하여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는데 감사의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문영수 원장은 “거창적십자병원과의 유대를 바탕으로 이런 봉사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