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징진영 교수

서울대병원 췌장담도외과팀(장진영, 권우일, 김홍범 교수 등)이 췌장, 담도계 영역 로봇수술 600례를 달성했다. 2010년 이후 10년 만이다.

최근 외과에서 최소침습수술이 기존 개복수술을 대체하고 있으나, 난이도가 높은 췌십이지장절제술 등에는 활용하기 어려웠다.

서울대병원은 기존 복강경 또는 개복수술보다도 그 정확성이나 정밀도에서 여러 장점이 있는 로봇 수술 시스템을 접목한 로봇-복강경 하이브리드 수술은 현재까지 약 200례 가까이 시행했다.

그동안 최소침습수술의 적용이 어려웠던 진행성 담낭암에 대해 로봇담낭암수술도 성공했다.

외과 장진영 교수는 “로봇수술은 외과분야에서도 특히나 정교한 수술이 요구되는 췌장담도 분야에서 정밀의료의 한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로봇췌장절제술 최다 시행기관으로서 그 위상을 지켜나가며 세계적인 로봇센터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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