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와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4일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윤철)는 4일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는 2015-2019년 임신한 여성 10만명을 모집해, 환경유해인자가 태아의 출생부터 청소년기까지 미치는 영향을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것.
환경보건센터 및 지원센터, 지역 병원, 보건소와 연계해 임신부를 모집하고 대규모 출생코호트 기반을 구축해 성장발달, 신경인지 발달(ADHD),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질환, 사회성, 정서발달 등 다방면에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도 이 사업의 일환으로 홍윤철 센터장은 “상록수 보건소와의 연계 협조는 환경유해물질이 모체와 태아, 어린이들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사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는 더 좋은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사회적 보호 및 권고 기준을 마련하는데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는 현재 수원시 쉬즈메디병원(원장 이기호)에서 경기 지역 거주 임신부를 모집중에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록수보건소(소장 박건희)에서도 모집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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