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도수의학회(회장 김문간)는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 의료제도 정상화를 위한 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산재해 있는 의료계의 핵심 문제들을 수수방관 하고 있는 정부 당국과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의학회는 5일, 성명서를 문재인 케어 2주년 대국민 성과 보고에서 정부는 당초 2018년 당기 재정적자가 예상보다 적은 2천억원으로 축소된 것이 큰 성과인양 자화자찬하며 손실은 가린 채 그럴싸한 포장으로 국민들의 눈과 귀를 현혹시키고 있지만 급격하게 고갈돼가는 재원을 채우기 위해 건강보험료 폭탄을 터뜨리며 결국 뒷수습은 국민들의 몫으로 돌리고 있다고 개탄했다.
따라서 더 곪아터지기 전에 정부와 국회는 잘못된 무분별한 복지 포퓰리즘 정책을 되돌리고, 국민건강을 위한 의료개혁을 위해 의협의 6개항의 요구사항을 전면 수용하여 ‘문재인 케어’의 틀을 전면 수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의학회는 국민건강은 건강한 의료제도에서 출발한다며, 국민건강과 의료와 건강보험의 미래를 다질 수 있는 의료계의 의료개혁의 의지를 외면하지 말고 의료계와 소통하여 ‘문재인 케어’를 재설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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