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치매센터는 5일 대전월평중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했다.

충남대병원이 위탁운영하는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가 5일 대전월평중학교(교장 권 옥)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치매 교육을 바탕으로 전교생과 교직원이 스스로 치매예방을 위해 힘쓰고,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동반자 역할을 확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전월평중학교는 200여 명의 전교생과 교직원이 치매파트너 역할, 치매조기검진의 중요성, 치매예방수칙 등에 대한 교육에 참여했으며,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기, 교육을 통해 배운 정보를 주변에 알리기, 치매극복 캠페인 참여하기 등 치매파트너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권 교장은 “환자 개인 또는 가족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책임져야 하는 사회적 질병인 치매에 대해 교육을 받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이 치매 교육을 통해 알게 된 올바른 지식, 따뜻한 마음, 새로운 생각을 스스로 실천하고 환자와 가족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치매센터 및 5개구 치매안심센터는 현재까지 3만6877명의 치매파트너와 5200명의 파트너 플러스를 양성했고, 치매극복 선도학교 32개교, 치매극복 선도대학 3개교, 치매극복 선도기업 1개, 치매극복 선도기관 29개, 6곳의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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