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 제34대 집행부는 5일 오전, 최대집 의협회장이 2일부터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는 이촌동 의협회관을 방문, 대한민국 의료를 위해 힘든 길을 걷고 있는 최 회장을 격려하고, 향후 투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박홍준 회장은 이번 투쟁은 문재인 케어로 인해 벌어진 대한민국 의료의 일그러짐과 의료인들이 짊어진 고통스럽고 무거운 짐을 상징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의사 회원은 한번이라도 최대집 의협 회장의 단식 농성장을 찾아 우리 의료 현실이 처한 고통과 아픔, 일그러짐을 직접 목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집 회장은 이번 투쟁은 의료 개혁을 통해 국민이 최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얻기 위해 싸우는 것임을 밝히고, 투쟁을 위한 의료계의 단결을 요청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는 이날 이촌동 의협 회관 앞마당에서 비상상임이사회를 개최, 투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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