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은 최근 사우디 내 임상시험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대병원이 2년간 사우디에 임상시험 인력양성을 지원한다.

서울대병원은 5일 “지난달 26일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청(SAGIA) 주최로 열린 사우디-한국 파트너십 컨벤션에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산하의 킹 압둘라 국제의학연구센터(KAIMRC)와 사우디 내 임상시험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의존적 경제구조를 보건의료·IT 등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 중인 ‘VISION 2030’에 따른 것으로 의미가 크다.

장인진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은 “이번 계약은 우리나라의 임상시험 수행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사례”라며, “국내 임상시험 뿐만 아니라 제약 바이오산업의 역량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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