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이 의료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최신지견을 살펴볼 수 있는 포럼이 열린다.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5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의과학자가 알아야 할 인공지능(AI)’ 주제로 의생명과학포럼이 바로 그것.

의생명과학포럼은 우리나라 의생명과학 발전에 기여해 온 국립암센터가 개최하는 전문가 포럼으로, 의생명과학 분야 최근 트렌드 및 이슈에 대해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이다.

이날 ▲의료 데이터를 이용한 인공지능 연구 올바로 설계하고 해석하기(박성호 서울아산병원 교수) ▲의료 영상을 이용한 인공지능 연구의 실제(김태성 국립암센터 박사) ▲인공지능을 활용한 병리 영상에서의 예후 및 항암제 반응 예측(팽경현 루닛 이사) ▲병원 전단계/병원 내 응급상황 예측을 위한 머신러닝 방법론(김세훈 Aitrics 팀장)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암 유전체 데이터 분석(홍동완 국립암센터 박사) ▲블록체인과 디지털 헬스케어 (이은솔 메디블록 대표)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된다.

손대경 국립암센터 헬스케어플랫폼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고, AI기술은 이미 의료현장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은 헬스케어 분야 인공지능 관련 전문가들의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토론과 네트워킹을 통해 의료 인공지능의 획기적인 진전을 견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다음 의생명과학포럼은 26일 ‘면역세포치료: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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