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우 순천병원 원장 취임식이 2일 열렸다.

제14대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 원장에 김종우 진료부원장이 취임,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2일 열린 취임식에는 홍성진 근로복지공단 의료복지이사, 정기성 순천시 보건소장, 정효성 순천의료원장 등 지역 의료계 및 유관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종우 원장은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4년부터 순천병원에서 근무했다. 그동안 진단검사의학과장, 류마티스센터장, 의료질관리실장, 진료부원장을 거쳐 병원장 직무대리를 수행했으며, 지난달 17일 순천병원장에 정식 임명됐다.

이날 김 원장은 “내부적으로는 산재 정책사업의 고도화를 추진하면서 의료의 질적 향상과 산업보건사업 중점화를 통한 근로자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외부적으로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과의 연계사업을 적극 추진해 순천을 대표하는 일등 병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 “순천병원 리모델링을 계기로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간호간병서비스 병동을 더욱 확충해 재활전문센터의 인프라를 증대, 산재환자는 물론 지역시민에게 우수한 재활치료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병원은 최근 3년여의 노후시설공사가 마무리에 접어들면서 깔끔한 외관과 쾌적한 내부시설로 전면 단장했으며 전 병실을 4인실로 개조하고 전기, 기계, 소방시설 등을 교체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요양환경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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