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일 ‘청렴시민감사관’ 5명을 위촉했다.<좌에서 세번째는 조인성 원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신설하고 1일 5명의 각계 전문가를 위촉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공공기관의 부패방지 및 청렴성 제고를 목적으로 기관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해 독립적 지위를 갖고 감시, 조사, 평가하고, 이 과정에서 제도개선 등을 제안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활동을 한다. 곧 외부 부패통제인을 의미한다.

이번에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김병석 한국공공기관감사협의회 교육위원장, 이병철 경기대학교 회계세무학과 교수, 법무법인 정앤파트너스 변호사,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 노무법인 마로 대표 노무사 등 5명. 개발원은 이들에 대해 1일 위촉식을 가졌다.

‘감사관’ 임기는 2년이며, 활동과정에서 취득한 정보, 문서, 비밀 등을 임의로 공표ㆍ누설ㆍ도용하거나 타인에게 배포ㆍ유포하지 않을 것을 서약했다.

이날 대표 시민감사관으로 김병석 위원장을 호선했으며, 기관 제규정 현황 파악, 청렴시민감사관 주요 활동 분야 등 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Kick-off 회의도 가졌다.

조인성 원장은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신설은 외부 전문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다 투명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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