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18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7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울산대병원은 항생제 처방률 21.62%로 종합병원 평균(59.96%) 전체 평균(81.75%)보다 훨씬 낮은 처방률로 1등급을 획득했다. 항생제 처방률이 낮을수록 항생제 사용량을 적게 처방하면서 좋은 치료결과를 보인 의료기관을 의미한다.

평가 등급은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15세 미만 급성중이염 환자를 대상으로 주사 및 항생제를 처방한 8007개 병원을 대상으로 ▲항생제 처방률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률 ▲중이염 상병비중 ▲상세불명 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등 총 5개 기준으로 산출되며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평가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울산대학교병원은 2012년부터 심평원이 실시해 온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7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병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로 약제의 적정사용과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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