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최근 네팔서 ‘청각건강증진 역량강화 현지교육’을 했다.

서울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는 18-22일 네팔 카트만두의과대학 부속 둘리켈병원에서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청각건강증진 역량강화 현지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이비인후과 의사, 청각사, 언어치료사가 자체적으로 난청 조기 발견과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교육에는 박무균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를 비롯 청각학 전문가 2명이 참여했다. 둘리켈병원 이비인후과, 소아과, 학생, 인턴을 포함해 첫째 날 41명, 둘째 날 32명이 참석했다.

소아 난청은 언어발달 지연과 학습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선천성 난청에 대한 조기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인데, 네팔은 소아·청소년이 전체 인구를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이들에 대한 의료지원이 중요하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우리나라 의료체계 발전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향후 네팔의 자체적인 난청 관리 시스템 구축(진단, 검사, 치료, 이비인후과 의사·청각사·언어치료사 양성 교육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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