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위촉한 해외 제약 전문가(GPKOL·Global Pharma Key Opinion Leader)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GPKOL은 현재 29개국 239명이 있으며, 국내 기업들의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24일 GPKOL 위원을 국내로 초빙, ‘GPKOL On-Site Consulting’을 9월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는 기술마케팅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GPKOL 10명이 ‘GPKOL 국제 심포지엄’ 연사로 초청돼 해외 주요 시장별 기술마케팅 협상 전략을 논의하고, 국내 기업들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가진 바 있다. 이때 추가적인 컨설팅 수요가 가장 많았던 3명의 GPKOL 위원을 9월 중 다시 초빙해 좀 더 집중적인 대면 컨설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복지부의 계획이다.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수 단장은 “국내 기업 수요가 많은 GPKOL을 단기 초빙해 보다 질 높은 컨설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며 “올해 처음 시도되는 사업인 만큼 효과성이 확인되면 내년에는 사업을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