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5-26일 식약처(충북 오송 소재)에서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FHH)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서태평양지역 표준을 확립하고 성분프로파일 표준도감 공동연구 계획을 수립하는 등 생약의 품질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일본, 홍콩 등 규제기관과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WPRO),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2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FHH은 상임위원회와 3개 분과(공정서, 품질보증, 부작용)로 나뉘어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회의는 ‘품질보증(2분과)’ 분야에서 개최된다.

회의에선 ▲일본, 홍콩, WPRO 위변조제품 사례 및 대응 방안 ▲4차 산업혁명 시대 생약 관련 신기술 동향(Smart Farm 등) ▲서태평양지역 표준생약 확립 ▲한약재 성분프로파일 표준도감 추진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전통의약품과 관련, 일본 내 위변조 사례와 홍콩의 위변조 방지 시스템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WHO 서태평양 사무처(WPRO)에서 추진 중인 ‘위변조 제품 대응 계획’이 소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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