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는 지난 21일, 여의도 지하철역에서 보건복지부, 서울교통공사, KBS 아나운서협회와 함께 임산부가 배려 받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KBS 아나운서 이영호, 김재홍, 한상헌, 정지원이 임산부 체험, OX 퀴즈이벤트, 캠페인참여 인증샷 SNS 이벤트에 시민들과 함께 참여하여 열차 내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임산부 배려”라는 피켓을 들고 임산부 배려석을 안내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임산부 배려석 불편민원 해소방안’을 주제로 설문조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임산부가 공공장소와 대중교통 이용 시 편안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배려 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임산부배려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캠페인 확산을 위해 서울교통공사 등 지하철공사와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KBS 아나운서협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재능기부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경애 사무총장은 “일상생활 속 임산부 배려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업,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오피니언 리더 등 다양한 사회 주체들과 캠페인을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